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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

엘지LG G6를 쫒기위한 삼성 SAMSUNG 갤럭시 S8의 발빠른 행보

by 돼랑스 2017. 3. 7.

엘지LG G6를 잡기위한

삼성SAMSUNG 갤럭시 S8의 추격

3월 10일 LG전자 스마트폰 G6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8 공개행사를 준비 중인 삼성전자가 더 분주해 졌다. LG전자가 약 한 달간의 독주를 위해 G6 마케팅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삼성전자도 교체 수요 관심을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의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단순 스펙 에 대한 것 보다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능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성공의 갈림길이 될듯 하다. 

엘지LG G6는 얇으면서 더 길어진 18: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탁월한 편의성·디자인으로 전문가들과 체험을 진행했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업계 최다인 31개 상을 휩쓸었고 그 외 여러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로부터 베스트 스마트폰 등으로 인정받았다.


이런 여세를 몰아 LG전자는 초반 기세를 판매로 연결 시키기 위해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 원 상당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는 별도로 신개념 웨어러블 스피커 톤플러스를 비롯해 롤리키보드 2등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여기에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출시후 판매에 대한 평가가 긍정기으로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G4, G5보다 예약가입 숫자가 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출발이 좋다”며 “LG전자가 운영하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에 더해 유통망 등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예약판매 덕분에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해 흥행을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8 대처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엘지 전자의 파격적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G6로 쏠리자 삼성전자는 갤S8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G6가 전시된 MWC 기간 행사장 맞은편 호텔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을 포함한 파트너 관계자들에게 살짝 갤S8을 소개하는가 하면 G6의 풀비전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로 칭하고 미국에서 상표를 출원했다. 또 제품 사용 동영상 등도 은근슬쩍 유출하기 시작하며 갤럭시 S8에 대한 존재감을 적극 드러내고 있다. 


갤S8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4월 10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고 28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일은 자꾸 연기되고 있다. 약 한 달 동안은 G6가 단독으로 치고 나갈 수  밖에 없다. 잘 알려진 동영상 사이트 슬래시리크스(/lwacks) 블로그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갤럭시S8은 이미 수차례 노출됐던 대로 상단 중앙에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고 좌측으로 플래시와 센서가, 우측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배치되어 있다. 후면 중앙에 붙어 있는 태그에는 ‘기밀유지, 사진촬영 금지, 유출 금지’라는 것과 비매품이라는 표시를 봐서는 시제품일 것으로 추측된다. 

3월 10일 출시되는 L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와 4월 28일경 출시될 예정인 삼성의 스테디샐러 갤럭시S8를 놓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갈등을 할 수 밖에 없다. 과연 출시 후 한달간 어떤 스마트폰이 대박을 칠 것인지 이것도 한편의 영화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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