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중단된 LG엘지 스마트폰 G4와 V10

LG엘지 스마트폰 G4와 V10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엘지전자가 2015년 4월에 출시했던 G4와 같은해 10월에 출시한 V10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한마디로 업데이트 중단이라는 것이다.

두대 모두 엘지LG전자가 야침차게 선보였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으로 엘지 관계자에 의하면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기기의 성능 유지를 감안한 조치"라 말했고 G4·V10에 대해 안드로이드 누가(7.0·7.1)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G4는 고급 소가죽을 스마트폰 뒷면에 적용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고급지다라는 평을 받았고, V10은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여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나 업데이트 중단이라는 사실로 사후 관리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당시 삼성이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를 출시했었는데 지금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라고 하니 엘지전자 관계자의 해명인 "내부적으로 새로운 안드로이드 체제와 호환을 진행한 결과 최적화된 성능 유지가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G4, V10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808 칩셋을 쓴 구글 넥서스 5X등은 이미 누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하는데 엘지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안드로이드 체제와 호환을 진행한 결과 최적화된 성능 유지가 힘들다고 결론이 나왔다."했다.

G4, V10 모두 출고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롤리팝(5.1)OS를 선택했고 G4는 제작년 11월에, V10은 작년 3월에 마시멜로(6.0)OS로 마지막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은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