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교통사고 증가 우려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로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돼 이에 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2월 3일 경찰청은 차량을 운전하거나 보행 중 포켓몬 고를 하다 교통사고가 날 우려가 커진다고 보고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경찰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16년 8월 포켓몬 고를 하며 차량을 몰던 한 운전자가 여성 2명을 치어 1명이 숨지는 등 포켓몬고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이 게임과 관련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인 우려가 나오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 생각이다.
따라서 포켓몬고 뿐만아니라 경찰은 2월 한 달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두고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실제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한 행위 36건을 단속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SNS를 활용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켓몬이 주로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편다. 특히 이제 개학 철을 맞아 각급 학교에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게임 개발사인 미국 나이앤틱에 스쿨존이나 고속도로 등 사고 취약지점에서 게임 이용을 제한하도록 안전조치 보완을 요청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학교 주변, 태국은 도로와 철로 등에서 포켓몬 고 사용제한을 요청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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