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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슈, 정보

김과장 16회 남궁민 함정에 빠지나 17회 예고

by 돼랑스 2017. 3. 18.

김과장 16회

박영규 다시한번 남궁민 처리하라고 지시

김과장 16회에서는 김성룡이 회사가 파놓은 함정을 미리 알고 반대로 그들을 함정에 빠트린다. 김성룡은 내부감시과장 자격으로 회계 감사를 속속들이 파헤치기 시작한다. 회계 감사 자료는 이미 깨끗하게 정리됐을 거라는 판단에 김성룡은 분식회계를 밝혀내고자 자료가 미치지 못한 곳, 현지 법인들과 소유 부지들, 그리고 TQ PLP 창고들을 뒤짚어 조사한다. 

회계 감사 꼬투리를 잡으려고 김성룡은 여기저기 들 쑤시자 박현도 회장은 김성룡을 확실히 처리해버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조민영(서정연)은 김성룡의 비밀 정보통이 홍가은이라는 정보를 입수,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회계부 박승배(박주형)를 시켜 김성룡의 컴퓨터 속 출납 문서를 조작하고 5만 원권 뭉치를 책상 서랍에 숨겨뒀둬 김성룡 과장을 함정에 빠트린다. 또한 서율(이준호)까지 합세해 김성룡이 회계 감사 마지막 날 감사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작전을 짠다.


김성룡은 회계 감사팀장이 팀원에게 단기보유유가증권 체크해보라고 명령하는 것을 듣고 홍가은에게 관련 자료가 생기면 꼭 갖다 달라고 부탁한다. 회계부 강주선(심영은)이 홍가은에게 단기보유유가증권을 정리한 서류를 넘기며 파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 서류를 가지고 홍가은이 김성룡을 찾아간 순간, 갑자기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쳐 김성룡과 홍가은에게 내규를 위반한 이유를 근거로 임원들에게 데려갔다. 

조민영은 김성룡에게 뭘 잘했다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냐며 기선을 제압했고 고만근은 김성룡의 서랍에 숨겨놓은 현금과 출납에 손 댄 흔적까지 발견했다고 다그챈다. 또 문서 조작, 횡령, 기밀열람에 협박까지 했다며 명백한 해고사유라고 주장했던 것.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김성룡은 “진짜 거짓말이 버라이어티하다”며 한후 마무리하자는 두 사람에게 “왜 마무리를 해요? 이제부터 빅재미가 시작인데∼!”라고 웃으면서 휴대전화를 꺼낸다.

김성룡이 장대표에게 전화하려는지 안 조민영에게 김성룡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문서를 조작하고 돈더미를 서랍에 숨기고 있는 박승배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휴대전화를 보여줬다. 당혹스러워하는 조민영에게 김성룡은 “이과장님한테 썼던 방법을 나한테 똑같이 쓰면 어떡해요? 발전이 없어. 방법이”라면서 자신들이 보고 있던 서류도 기밀 서류가 아닌, 구내식당 식단표였던 것이다.


김성룡은 회사에서 덫을 놓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회사 술책에 넘어가 주는 척하면서 홍가은과 함께 능청스럽게 연기했던 것이다. 김성룡은 “사람들은 참 답답한 게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니까!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다 속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그러다가 자기가 제일 먼저 걸려서 자빠지는 거거든!”이라며 “제발 부탁인데요. 이렇게 비겁하고 치졸한 방법 쓰지 맙시다. 내가 너무 오글거리고 민망해서 진짜"라면서 크게 웃는다. 회사 보안누설 혐의를 보기좋게 되받아쳐 징계 위기에서 빠져나온 김과장은 바로 회계감사 보고 회의실로 가서 윤대리가 이의제기하고 있는 상황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 이과장이 남겼던 SD카드를 들고 증거 자료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김과장 16회는 막을 내린다.

김과장 17회 예고

김과장 17회 예고는 과연 죽은 이과장이 남긴 저장 메모리에는 어떤 자료들이 들어있을지, 또한 분식회계로 위기를 맞은 박회장과 서율이사, 김과장을 해고시켜려한 임원들은 김과장을 어떻게 다시 처리할지 궁금해지는 17회 예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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