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요금은 어느정도

비행기 비즈니스석 수준의 고급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요금은 좀 비씨지만 11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예매는 14일부터이다.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부터 서울~부산(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20회)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당초 지난 9월 추석 연휴 때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차량 납품이 늦어지면서 지금까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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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에는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무사고 운전경력을 갖춘 승무원만을 배치한다”고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중인 우등버스와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같은 크기의 차체에 우등버스가 28개의 좌석을 배치한 반면, 프리미엄 버스는 21개의 좌석만 배치해 승객 1인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넓다.

우선 좌석의 총 길이는 160cm, 너비는 63cm로 항공기 비즈니스석과 비슷하다. 충분한 공간을 바탕으로 뒷좌석 승객을 의식하지 않고 최대 165도까지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고 좌석별로 가림막이 설치돼 사생활 보호에 좋다. 탑승 중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별탁자와 충전기 등의 시설이 좌석별로 설치되고 전좌석에 모니터가 설치돼 영화나 음악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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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서울~부산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이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개통을 기념해 25~30일 6일간 30% 할인요금이 있으니 이때 이용하면 비용절약이 가능하다.

예약·예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고속버스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인터넷 예매 사이트,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